아무것도 모른 채 상처를 받는
저 성북동 비둘기 여러 마리가
매캐한 연기에 홀딱 반한다면
그 맵시에 반하여 아래로 들어선다면
무엇을 알지도 못 하면서
냉혹하고 차가운 겨울날 뜨뜻한 매연에
깊숙히 빠진다면 그렇게 더더욱
수없이 많은 새들이 갇혀
매연의 황홀경에 반하여
꿈을 꾸듯 둥둥 구름을 떠다니느리라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느니
그렇게 검은 연기에 휩쓸려 간다
저 성북동 비둘기 여러 마리가
매캐한 연기에 홀딱 반한다면
그 맵시에 반하여 아래로 들어선다면
무엇을 알지도 못 하면서
냉혹하고 차가운 겨울날 뜨뜻한 매연에
깊숙히 빠진다면 그렇게 더더욱
수없이 많은 새들이 갇혀
매연의 황홀경에 반하여
꿈을 꾸듯 둥둥 구름을 떠다니느리라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느니
그렇게 검은 연기에 휩쓸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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