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보여준다 촛불처럼 있다 가 준다 너가 보여주는 모든 것이 그러 듯이 몸에 남는 한줄기 바람이다,
한줄기 꺾은 꽃이다 너가 겪은 윤생이다 수레 바퀴 지고 남은 톱니의 꺼꺼한 가능이다,
새로 살아온 나는 새로 살아온 너를 모르지만 무척이나 우리는 닮아 있다 어떤 바람이 지고 오는 초록 잎새 같이 우리는 아직 닮아 있다 그 가능을 네가 내게서 묻고 내가 네게서 묻는 지는 오후의
닳아 있는 오늘의 또 다시 케케 묵는 지난 밤이다
너가 지니고 있는 정답이 내게 부과한 오늘의 얇은 동요이고
내가 지니고 간 오늘의 얇은 동요가 너가 내게서 베어갈 내일의 오후란 것을
오늘은 우리가 꾸미고 갈 아름다운 낙서이지만 너는 네 뒤에서 술을 마시고 나는 네 뒤에서 술을 마시는 아름다운 동요이다
이 동요가 끝나면 우리는 무엇이 될까 나는 적는다,
차라리 담배를 줄 줄 줄 나게 피우고 추억을 적신다
그것은 마치 추악 같다 멜로디로 젖은 오후 이후의 피앙세를 돌봐 보는 것 같다
내게 남은 문장과 이읏고 그 문장에 대한 쟁쟁함이 오늘을 가시는 오늘의 이웃이라면
나는 담배를 페운다 무엇이건데 이러운 것과 같이 속속 들들이 바람은 게 차 운다/ 저기 멀리서 개구리가 울고 뒤 이어 참새가 지저귀듯 나의 저녁 밤은 모기가 물고 간 뒤척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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