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그림이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나무처럼
한없이 맥없이 쓰러진다
한 치도 알 수 없는 검은 적묵함이
어느 한 그림을 가득 담아놔
이제 한없이 검은 집들이 모여선
어느 한 강물을 이룬다면
이제 곡예사들이 춤을 추며
천천히 바닥으로 떨어진다
보드라운 아스팔트 페인트 속으로
어느 순간 희미해지면서
차근차근히 난 내려간다
후미등 번쩍였던 차 지붕 위로
한없이 맥없이 쓰러진다
한 치도 알 수 없는 검은 적묵함이
어느 한 그림을 가득 담아놔
이제 한없이 검은 집들이 모여선
어느 한 강물을 이룬다면
이제 곡예사들이 춤을 추며
천천히 바닥으로 떨어진다
보드라운 아스팔트 페인트 속으로
어느 순간 희미해지면서
차근차근히 난 내려간다
후미등 번쩍였던 차 지붕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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