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손쉽게 무너져 버리는 거야

희망도 모조리 모든 것들도

나의 희망도 결국 그렇게 한계에 봉착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야.


핏자국이 흔들고

따뜻한 아스팔트 위에서

일어나지 못 하도록, 그 현실이

결국 나를 떨어뜨려


그리고 어느 누구도 거들떠보지도 않도록,

수없이 많이 흔들리다 내려가는 거야

그렇게 중력에 껴안아

떨어지는 나를 보고 비웃어 댈 뿐이야


떨어지는 나를 보고 비웃어 댈 뿐이야

그렇게 점차 노력도 그런 희망도

결국 그렇게 추락하는 거지

수없이 많이 떨어지는 거야


점차 잊어버리는 기억 중 하나야

그렇게 쓰잘데기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