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모르는 내가 있다.


'아닌 척' 하며 살아온 것인지,

그런 나를 거부해왔던 것인지

무엇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내가 지금

그 마음을 느끼고 있는

이 순간이 


내 중심부에

맴돌고 있다는 이 사실이

더 소중한가보다


이게

진정한 나를 대면한 것일까


내 옆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흰털복숭이 녀석은

 세상 평온하게 자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