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짙게 낀 하늘 올려다 보며

아아 흐리구나, 의미없는 말을 뱉고

의미 없는 말을 했다며 자책을 한다

흐린 마음 아파 드러누워

짙은 하늘 손으로 가리키며

별을 새본다

한심하다

불빛 꺼진 도시의 밤이

꺼진 도시의 은은한 불빛도 이기지 못하는 수많은
별들이

나도 너희와 같다고, 보이지 않는 별이라고

흐린 하늘에 외치는 내가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