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년 푸른 닭으로 태어난 나는 파랑새여라

안주하는 마음에 눌러붙은 일상 속에도

나는 나도 모르게 날고팠다

하늘이 반려라고 떠들던 그 아해, 거울에선 그저

시퍼런 새벽에 물들어 우는 더러운 수탉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