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


그녀에게 잘해줄 자신은 있지만,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은 없다.
차마 말하지 못하겠다.

그녀는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내 존재를 잊은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아직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데도
이루어 질 수 없어서 포기한것이
그녀를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것인가?

어쩌다 그녀와 눈이 마주치면
머릿속이 그녀로 가득 차는데
이 마음을 전해도 되는것인가?

아니다.

그냥 혼자 아파하는게
모두에게 좋은 방법일 것이다.

꿈을 꾸는 순간에는 누구나 행복하다.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