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형광펜>
by 김경주
자음은 금새 고독해진다 노랑은 내 마음으로 지쳐
가도 좋아 새가 죽으면 부리가 가장 먼저 파랗게 변
해가는 것처럼, 물속의 자기 코를 들여다보면 오늘밤
엔 물속에서도 코로 숨 쉰다는 해마처럼 길들 수 있어
입술을 조금 지우고, 어린 시절 가족의 종아리 모양을
떠올려본다 새로운 단어를 발명했어 이 세상에서
가장 긴 선로를 놓는 철로공의 망치 소리들, 모음들을
, 우리의 세계는 밑줄을 긋고 그위를 산책하는
자들의 세계, 빈손으로 사로잡은 모기 몸 전체의 형광펜을
칠해주고 날려주듯이, 불화여! 가슴뼈여! 안부여!
캄캄하게 오시라 내 시는 비눗방울 속에 세 내어주기
- dc official App
음..이제 진짜 작별이지..담도 넘지 않고..나는 내 세상에서 잘 지낼 거야..내 소중한 것들이 아직 자라고 있으니까..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살게..잊지 못할 것들을 남겨줘서 고마움..그 단풍잎까지..진짜 난 후회 없어..진짜 진짜 고마움..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