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히 살고 싶다
어느 한 혼돈의 엔트로피로
무질서해지는 어느 한 광기에 스며들어
회사도 세상도 모든 것들도 다 흩날려

자연은 나를 혼내기 위해 만들었다
또 다른 고통과 접촉해 사디스트처럼 쾌락을 얻고
마치 돌이킬 수 없는 걸 보며 희열을 얻는
그러면서 후회를 하는 나

영겁의 시간은 마치 몇 초처럼 흘러간다
당신의 어여쁜 용태도 생김새도
결국 난 점차 멀어져 돈놀이에 급급하는
그저 모든 게 팔려가고 사들이는 라디오 채널처럼

단숨에 혼연하듯 사랑하겠다 믿고 너를 차버린다.
그리고 다시금 그 무한한 엔트로피, 인간의 형태도
결국 욕정에 사무치는 어느 한 비겟덩어리도
단 훗날 책임감 없이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노라

그리고 난 쾌락을 얻고 당신에게 고통을 주고
그러고 되갚는 당신에게 앙심을 품고
다시금 난 또 다른 희열을 위해 당신을 헐값에 팔리고자
덧없이 나쁜 소문을 퍼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