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를 쓰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나의 시를 읽고 있는 사람은 


아마 나를 비웃기 위해서겠지 


나의 시는 나를 고립시키고 


나의 허점을 드러내는 일이다


어디에 나의 고민 놓아줄 곳 없어 


나의 시에 나의 약점을 적어 


고민을 조금 덜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