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또 바라는 겁니까?
내 얘기가 듣고 싶어요?
새로운 얘기도 아닐 텐데요.
그쪽에서 일 진행하셨으니
마무리 잘 하세요..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말 누가 누군지 몰라서 그래요.
그러니 누가 내 마음에 있었는지 얘기 안 하는 게 공평하잖아요.
말한다 하더라도 그건 정말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전개된 내용이니까..

아무튼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능력 좋고 힘 있으신 분들이 마무리 하는 게 합리적이고 합당합니다.
도대체 제가 무슨 독심술가도 아니고
그리고 읽어도 이해 안 되는 글들
암호같은 말들에 더 놀아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 조작하는 일 그만두세요.
아 물론 그것도 제 권한 밖의 일이지만
적어도 저는 그런 사람들의 손에 더 제 자신을 맡길 수 없습니다.

배신자라고 하시는 거
그거야 말로 언어도단입니다.

누가 배신한 걸까요?
나라를 위해서 저를 배신한 겁니까
아니면 제가 나라를 배신한 겁니까
저는 나라를 배신한 적 없습니다.
그럴 위치도 아니고요.
저는 일개 시민일뿐입니다.

시작은 사랑때문에 했지만
지금 제가 더 끌려다녀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끌려다니면 애국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