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도 없었지
하나의 큰 파동이 어느 순간 그 하얀 모래톱 위로
퍼져 흐르며 고까운 눈시울처럼 붉어지다가
차츰 파란 햇살을 만나며 희미해지길 수천번이었나
가끔은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이 찾아와
나를 이끄는 것일까 난 아무 일도 없듯이 가버리는 연습을
수천 번 할까 아니면 원래 그래야만 하는 걸까
생애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연습 중이었다
염치도 없이 네게 다가와 뜨거운 바람을 주면서도
나한테 반하길 바라는 그 속내는 참
햇살에 뒹굴면서 나는 그저 햇빛은 내가 아닌
지구에게 반하였으니까
그래도 햇빛에 영원토록 사랑하련다
늙은 추파가 되었다 해도 그것이 나만을 위한 게 아닐지라도
원래 그렇게 헛되게 늙는 거란다. 눈시울은
파란 해변가의 해가 저무는 것처럼 서러워진다.
하나의 큰 파동이 어느 순간 그 하얀 모래톱 위로
퍼져 흐르며 고까운 눈시울처럼 붉어지다가
차츰 파란 햇살을 만나며 희미해지길 수천번이었나
가끔은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이 찾아와
나를 이끄는 것일까 난 아무 일도 없듯이 가버리는 연습을
수천 번 할까 아니면 원래 그래야만 하는 걸까
생애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연습 중이었다
염치도 없이 네게 다가와 뜨거운 바람을 주면서도
나한테 반하길 바라는 그 속내는 참
햇살에 뒹굴면서 나는 그저 햇빛은 내가 아닌
지구에게 반하였으니까
그래도 햇빛에 영원토록 사랑하련다
늙은 추파가 되었다 해도 그것이 나만을 위한 게 아닐지라도
원래 그렇게 헛되게 늙는 거란다. 눈시울은
파란 해변가의 해가 저무는 것처럼 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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