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를 그저 성욕을 채우기 위해 태어나게 한 것 뿐이니까

그저 사과문 하나로부터 비롯되었을까

넌 단지 어느 한 거렁뱅이로부터 태어났지

그저 육체가 문드러질 정도로 그래 쓰잘데기 없는 놈아


난 그저 너가 있든 말든 담배를 피우고

그저 술을 벌컥 마시면서도 어떻게 된 일인지

어찌 그리 건장하게 태어났지? 그리고 너를 환영할께

1999년의 어느 한 지옥으로 너를 배어났으니까


그래 여기 미친 새끼들 사이에서 태어난 너가

너가 무엇을 얻을 거라 생각하니, 이제?

고통을 크게 받으라고 널 태어난 것 뿐이니까

그러니까 이제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성욕이나 채우란 말야


이제 너희들이 나에게 잘 대우한 적이라도 있냐

미안함이란 건 없어, 나도 억울하고 고통 받으니까! 

나에게 상처를 주는 가해자일 뿐이야

나한테 책임이나 던져 버리는 것들이 어디 내 가족이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