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문득 힘들어졌다

그만 고백하고 싶다

누군가에게라도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이제 정말 닻을 내리고 싶다

좌표를 거칠수록 소모되어 간다

옛적의 열정은 잃고 바람이 우리를 이끌지만

신기루조차 간절한 꿈이 아니기에

나는 나약한 인간이었다

너무 멀리 와버렸다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