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내가 살아가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 이유를 찾는날은 찾았다고 생각할 겨를 없이

살아가지 않고 있을 것이다

뿌리부터 가지까지 하나임을 알지 못한다면

일어날 일이 일어날 것을 몰라

사실과 다른 선택을 할 것이다

검은 감정이란 묵에 나란 붓을 묻히고

그 붓으로 묵직한 글을 쓴다

검은 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