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스텔지어,
머나먼 바다의 땅을 향해 나아가던
저 푸른 초원을 쏘다니던 어느 한 양떼처럼
이제 나는 그 굴레에서 풀려 나아간다면
이제 어느덧 빛을 발할지도 몰라
그대, 고생 많던 그 짧은 기간, 아니 어찌보자면
그대에게 벗이 되어준 그대가 한 순간 날라가버린다면
그것은 내 숨을, 내 희망을 앗아가고 늙은이처럼 지내겠지
그러다 그게 내 숙명이었을 지도 몰라
한순간 머나먼 땅을 향해 나아가 그 곳에 뭐가 있을지 모르는
파릇파릇한 소년이 희망을 찾아나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이따금 고향으로 노인차림으로 돌아온다 해도
이는 결국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이오.
그곳에서도 사는 곳이 있기 때문이련다.
난 그대, 차츰 뭔가 깨닫고 돌아오는 길,
그 환상 속 너머 당신을 만나 결국 헤어졌기에.
난 또 노스텔지어처럼 망망대해를 향해 나아가리라
결국 또다시 고별을 하고 다시 설움이 온다 해도
희망은 다시금 그곳에서 나한테 밀물처럼 들어와
다시 돌아오기 때문이요. 당신은 그 자체로 생명이었다.
잘 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