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의 기억들이 희미해져 간다. 놀이터에서 쌓은 친구들과의 기억이, 캄캄한 밤하늘을 보며 나의 친구들과 하늘에 수놓인 별을 하염없이 헤아렸었다. 이유도, 목적도 없이. 모두가 하나의 별이 되어 각자의 길을 찾아간 것인가, 순수함을 잃은 나의 마음을 밤하늘은 거부하는 것인가. 오늘도 별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