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가 그리 붉으렇게 태어나
어둠을 삼켜먹는 그 집안의 내면 속에서
순수했던 그 소년이 어느덧 그 귀의했던가
어느 순간 화를 참지 못하여 그런 흉물이 되었을까
꿈에서였나, 어느 한 악마가 날아와서
이제 저 모든 것들에게 착각을 일으키는 저 괴물이 되도록
저주를 내린 저 신의 노여움이었던가, 그깟 별 일 있다고
그래서 어느 순간 순수함에 거부당한 그 괴물이 되었던가
그런 순간 그는 환상 속에, 그의 내면세계선 꿈을 이룬 듯
아니면 순간적으로 모든 저 착각 속의 저 사람을 삼켜먹는 아귀들
그래 꿈을 위해, 이 각박한 삶 속에서 자신을 위해 살았지
그렇게 정의가 구현된 거야, 그래 난 영웅처럼 모든 악당을 무찔러
그래, 당신은 결국 열반에 들지 못했구나.
그대를 위한 삼도천에서 만나 육도윤회서 벗어나지 못한 중생에게
다시금 축생을 위한 삶을 위해 수레바퀴가 굴러지구나
그를 위해 저승에서 지옥을 위해 심판을 내리구나
그대, 결국 환상 속에서만 살았구나.
형장 속 혐오로 사라진 그대, 억울함이 있다 한들
그대는 모두에게, 그리고 신령에게도 외면당하겠지
환상 속에서만 모두 이룬 삶을 살겠구나.
이제 저 악마에게 처벌을 주자. 저 멍청이에게
이제 저 악마에게 처벌을 주자. 저 병신새끼에게
이 병신새끼야. 나가 뒤져라.
나가 뒤져버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