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슴팍에 뭐 치어 살았어.


그저 흩날리던 벚꽃에 휘날려 나는 그저 어느 공허로 휘말렸어.


이제 나는 어느 순간 그 자성에 이끌려 나는 다시금 너에게로 돌아왔어.


그러다 내게 가진 그 원망을 나는 삼켜 버리고 싶었어.




그러니 나한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자.


마치 내가 친구였던 것처럼 그 원망을 잊어버리라고.


내가 너한테 무슨 감정을 가지고서 했던 건 사실이었으니까


그러니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자고




난 그저 내게 주어진 것들이 단지 내 끝없는 욕심이었음을 깨달았어.


어떻게 나는 그에게서 이끌려 마치 왕인 것처럼 행동했어


그런데 단지 뭔가 빨아들일 척12수라도 있나 싶어서 그랬던 거 같아보였어.


따라서 나에게 탯줄이라도 건네줘. 다시 네 뱃속으로 기어가도록.




그러니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자.


네게 주어진 원망에 나는 어느 순간 차에 치인 듯 그 순간을 잊어버렸어.


나는 떳떳하게 네가 가진 혐오에 똑같이 대응했어.


마치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듯 그를 비난하고 다녔어




네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 어느 순간 수정되지 않은 세포로 돌아오자


마음 속으로 내 동-맥을 칼-로 찌르고 핏발이 어느 순간 푸른 이파리처럼 흩날리더라도


이건 내가 어느 순간 그대 마음 속에 내가 갇혔기 때문에 일어났던 일일 거야.


그러니 네가 갖고 있는 암ㄹ이라도 집어 삼켰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