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비틀어진 꽈리고추

색이바랜 사과

난도질된 육회

생명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밥상위

 

하지만 생명력은 남아있다

혀는 생명력을 느끼는 기관


단맛 짠맛 감칠맛

생명이엇던것으로서 건내는 마지막 인사


그렇게 생명은 다른 생명의 일부가 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