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치고 사람들과 회식을 갔다
술을 안 먹는 언니
그 언니에게 집요하게 술을 권하는 아저씨
괴로워하는 그 언니를 계속 볼 수 없어
생전 소주라고는 먹어본 적 없는 내가
큰 소리를 쳤다
제가 대신 마실게요
사람들은 모두 놀랐고
나는 호기롭게 망설임없이 훅
그 날 나는 집으로 걸어오는데
처음으로 길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첫 잔이자 마지막 잔
이후 나는 소주를 먹지 않는다
탁구를 치고 사람들과 회식을 갔다
술을 안 먹는 언니
그 언니에게 집요하게 술을 권하는 아저씨
괴로워하는 그 언니를 계속 볼 수 없어
생전 소주라고는 먹어본 적 없는 내가
큰 소리를 쳤다
제가 대신 마실게요
사람들은 모두 놀랐고
나는 호기롭게 망설임없이 훅
그 날 나는 집으로 걸어오는데
처음으로 길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첫 잔이자 마지막 잔
이후 나는 소주를 먹지 않는다
실화다
그 언니랑 계속 친하고 싶었는데 늘 그렇듯이 사람의 일이나 관계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걸로 단편소설 하나 써도 되겠다 잊고 있던 이야기인데 오늘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