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되어

피어오르는 꽃으로

다시금 널 만난다면


모든걸 헤아려주고

내게 오는 따스함에

난 녹아내릴 거야


슬그머니 잠에 졸아

어느덧 그대의 바람에

서서히 부드러워진다면


가끔씩 찾아오는

그대의 웃음기가

파란 하늘을 타고 날아올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