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란 참 어려운 스탠스다

사람들이 흔히 누군가를 이해할 때

혹은 정반대로 공격하기 위해 쓰기 때문이다

나는 물론 이 말을 좋아하고

항상 누군가의 신발을 신어보곤 하지만

아니 항상은 아니다..필요할 때


어떤 이는 무언가 시작할 때

사업이든 연애든

뭐 꼭 연애를 계산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어떤 이는 무언가 지나가고나서


시작과 끝이란 게 마땅히 없는 삶에 사실

이 역지사지가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

본인 외에는 모를 것이다


사람이 화가 날 때는 언제일까

그건 아마도 자신이 가장 하기 어려운 일을 했는데

그걸 자신이 기대하지 않은 방식으로 돌려받았을 때 아닐까 싶다


사람마다 화가 나는 포인트가 다르겠지만

그리고 화를 발산하는 형태도 다양하겠지만

모든 성격 유형들이 화를 내는 이유는 내 생각에

자신의 통제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역지사지란

잘 쓰면 약이요

못 쓰면 독이다

내 생각엔 그렇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약도 잘못 처방하면 독이고

독도 잘 처방하면 약이다

뻔한 얘기지만


나는 왜 맨날 뻔한 소리만 하는지

모두 평안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