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대는 창이고
나는 빌려온 잣대로 사람을 가른다.
죽였을지도 모른다.
저것은 틀렸다—
그러나 잣대를 재는 잣대는 보이지 않는다.
척도를 들이대 척추를 가른다.
잘린 단면, 드러난 결에는 옳고 그름의 형상.
해부학적 쾌감, 빌려온 혀를 씹어 삼킨다.
잣대는 창이었다.
나는 혀를 쥐고 척추를 벴다.
잣대는 창이고
나는 빌려온 잣대로 사람을 가른다.
죽였을지도 모른다.
저것은 틀렸다—
그러나 잣대를 재는 잣대는 보이지 않는다.
척도를 들이대 척추를 가른다.
잘린 단면, 드러난 결에는 옳고 그름의 형상.
해부학적 쾌감, 빌려온 혀를 씹어 삼킨다.
잣대는 창이었다.
나는 혀를 쥐고 척추를 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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