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흩날리는 함박눈이 내 손에 내려 앉았다.
따뜻한 함박눈은 이내 녹아버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함박눈이 하늘에서 내려온다.
점점 차가워지던 함박눈의 눈송이는 이내 나를 얼리고
내가 알던 함박눈과 멀어졌다는 걸 알았을 땐
몸만 큰 병신이 된 상태였다.
그저 얼음 동상이 된 체
녹여주려 하는 손길들은 완전히 얼음 동상이 되어버린,
한심한 그 얼음 동상 자체를 녹여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함박눈
흩날리는 함박눈이 내 손에 내려 앉았다.
따뜻한 함박눈은 이내 녹아버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함박눈이 하늘에서 내려온다.
점점 차가워지던 함박눈의 눈송이는 이내 나를 얼리고
내가 알던 함박눈과 멀어졌다는 걸 알았을 땐
몸만 큰 병신이 된 상태였다.
그저 얼음 동상이 된 체
녹여주려 하는 손길들은 완전히 얼음 동상이 되어버린,
한심한 그 얼음 동상 자체를 녹여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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