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상처를 짓이겨줄게 오랜 시간동안

언젠가 그리 쓸모 없는 대상이 되면서 나한테 조종당하길 바랬어

그리고 그 혐오가 나한테 다다른 순간,

너는 내심 나에게 바랬지. 뭔가 나의 마음을 이해  하지 않는다고


내 인생이 앞으로도 무너지길 바랬고,

그리고 어느 순간 누구한테도 무시받게 되면서

어느 순간 이름도 없어진 채로

꿈은 산산조각 나는 게 그들의 흥미였지


나의 슬픔은 그들에게 조롱이 되었고,

넌 가족이란 명분하에 나더러 포기를 하라고 했지.

내가 조종당하면서 결국 넘어지길 바라며

내 꿈을 망가뜨렸던 거야.


어떻게 그리 사람을 망가뜨렸으면서

나한테 그 잘못을 뒤집어씌우는 거야

그게 할 말이었던 거야,

입에서 나올 말이 그것 밖에 안 된 거야


내 마음은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그러다 결국 시체가 되기를 바라겠지

내 피부가 점차 창백해지고 파래지기 바라겠지.

그리고 꿈은 산산조각 나는 게 그들의 희망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