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쓰레기더미 속에서 왕이 되고자 해.

그래 어느 순간서부터였나, 너에 대한 욕심이 결국 왕이 되고자 했던 것이고

너가 그 순간에 만족한 순간서부터 너를 치어 오르는 모든 것들이었나

그런데 누구도 관심도 없고, 모든 일마다 매번 실패를 반복하네


그래 생각이라는 건 정말 편협한 곳이었을 거야.

이제 방구석 홀로, 그 빛 새어나오는 창문 너머로 어느 한 홀로 방에서 얹혀 살면서

아무 생각도 없었지, 그저 소통하는 것이라곤 컴퓨터 하나 밖에 없이

잊혀져 버린 과거에 대한 끊임없는 고통이 침대에서 일어날 때마다 항상 떠오르지


태어나는 건 고통이었던 거야, 악마가 와서 너의 인생을 짓밟아 왔어.

악마들이 나의 가족인 채로 들어와서 내 집을 들먹이고 있었던 것 뿐이었으니까

그리고 여기 침대 바깥 속으로 내가 일어서지 못 하고

한 순간 나는 꿈 속에서 위로 하늘 위로 올라갔다가, 바닥으로 낙하를 매번 하니까.


그리고 그리 편하게 지내는 거였던 것일까

꿈을 향해 쫓는 것은 정말 미련한 생각이었을 지 모르지만,

그러나 나를 괴롭힌 괴물이 거기 왕이 되어 있음을 알고 있다면

난 또 올라가야 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