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언덕 지평에서
흰 젖소를 기다리며 앉아있다

어제는 뭉게구름 오늘은 새털구름

스위스 처녀 개나리 훑고 지나가고
어제의 아이가 오늘의 목수되고

벌써 정준 가족내의 오두막이 
번개 맞아 난리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양털구름 저번에는 동글구름

그루터기 언덕 지평에서
흰 젖소를 기다리며 앉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