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우주야사 논설 : 3종 사고 반론
이 글에서 논할 3종 사고는 에너지주의, 경험론, 악신론이다.
에너지주의란 용어를 다른 뜻으로 쓰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이 글에서 비판하는 에너지주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무슨 시스템이든 구축하는 것이다. 즉 에너지주의는 의식이 없어도 블랙홀이나 진공만 건설해도 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이 에너지주의는 경험론으로 극복될 수 있다.
괴우주야사에서 규정하는 경험론이란 어떤 정보가 있을 때 되도록 많은 경험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성과 번영을 고취한다는 것이다. 우주 문명들 사이에 대립과 갈등이 발생해도, 그 누구도 같을 수 없다는 즉 시공간만 달라져도 동일성은 무효화된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원리에 따라 각 개체들이 각자의 경험을 서로 무한히 완전 몰입해서 행한다면 에너지주의적 기반 위에서 경험론이 유발하는 경험 공유 때로는 완전 몰입적 체험과 수학적 정보 차원의 다양성을 통해 자유와 안정과 번성과 평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경험론은 간섭주의자들의 권력질로 악으로 향할 수 있다. 이를 표현한 종교적 존재가 불교에서 말하는 마왕 파순이다. 마왕 파순은 타자들의 번뇌를 통해 쾌락을 얻는다. 마왕 파순이라는 악신론은 악만 인정하므로 힌두교의 범천 브라흐마로 논파된다. 세상엔 선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하다. 즉 이는 경험론으로 사고할 때 인공 윤회 시스템을 우주라는 정보 처리망에서 시공간 초월의 방식으로 구축할 수도 있음을 뜻한다.
그렇지만 브라흐마도 경험론을 따른다면 악을 부정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기독교에서 악은 허무로도 표현되는데 이는 악과 허무의 공통점이 성취될 때 무언가를 폐허로 만든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성경 로마서는 조물의 구조를 보면 신의 의지를 추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삶을 존중하기에 세상에서 마음을 느끼면서 사는 개체적 삶 자체를 이야기의 형태로서도 허용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바, 이런 의미에서는 남의 심신과 경험을 권리 침해만 하는 것은 성경 요한 복음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어긴 것이 된다. 이는 임마누엘 칸트께서 말씀하신 각 의식을 수단임과 더불어 목적으로서 서로 대하라는 것과도 이어진다.
즉 자유민주공화정이 역사의 종말 체제로 불리는 데엔 우주 끝까지 통한다는 의미도 있다는 점에서 이 또한 자유민주공화정이 옳다는 것이 드러나는 – 철학적 사상적 체제가 완성된 상황이라는 - 그레이트 빅 화이트 월드의 언술이라 할 것이다.
이는 괴우주 파라탐 초문명이 관리되는 논리의 일부에 대한 글이다.
[2024.02.13.]이후에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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