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노력이란>
태어날 때부터 가지지 못한 자는
첫째로 불합리함에 한탄하며
둘째로 불합리함에 도전하며
셋째로 불합리함에 체념한다
체념하며 꿋꿋이 나아가는 자가 있고
가진 이를 경외하는 자가 있으며
가진 이를 증오하는 자가 있으니라
이들에게 삶이란 고통의 물속이다
나에겐 행복이란 이미 떠나간 노래
나는 마음을 비우고 즐거움을 포기한 채
끝이 없는 고통의 바다를 헤엄쳐 간다.
목적지가 있을까.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또 앞으로 나아갈 뿐.
불합리함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부끄러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변화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다......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유일하게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더 잘 헤엄칠 수 있을까.
영겁의 시간이 지나 아무것도 변하지 않더라도
나는 계속해서 헤엄쳐 갈 뿐.
그것이 나의 숙명이니까.
운명이니까.
개인적 평가. 자칭 문갤 대문호임 시작은 신세한탄의 정당성을 위한 밑밥 깔고 시작. 이어지는 주저리주저리 많은 산문이나 운문을 보면 하소연 글이 많다. 결론. 일기는 일기장에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주제는 달라도 하소연 글들을 하도 봐서 답답해서 써봤다.
니가 쓴 건 윗댓 말대로 일기장에나 적어라 적어도 시를 쓰고 싶다면 제대로 된 시집이나 하나 사서 정독하고 그 시집에서 시 하나만 붙잡고 죽일듯 파고들어라 시인이 무슨 말을 생략했고 무슨 감정을 말하는지 그걸 아는 게 시를 쓰는 첫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