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밖에 머금지 말거라

소문없이 죽어가던 것들도

그저 축복이란 어느 한 감옥과도 같던

무한한 영광같은 일이던가


소리소문 없이 죽어가던

희번덕이는 존재들이여

그러나 난 언젠가 죽게 되어 있어

언제든 어디서든 나갈 힘도 있어


뭐하러 나한테 욕을 퍼붓는 거야

이제 내 앗아간 것들서 벗어나려고

그제서야 모두들 들어서던

그 힘조차 빼앗으려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