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은 어디로 흘러갈까

마음 속 한 켠에서 매번 소용돌이 치다가
어느 센치한 날에, 눈물바람 되어 날릴까

그렇게, 흐르고 흘러서 이 가엾은 전하지 못한 마음이란 놈은 결국 망망대해의 바다를 정처없이 떠돌게 될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고작 유리병에 자그마한 편지를 담아 띄우는 일

닿지 않을 것을, 닿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렁이는 파도에 마음을 흘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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