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거리에
마시고 싶지 않았던 술로
천천히 물들었고
방향 없는 사람처럼
불 꺼진 골목을
끝없이 헤매었고
새하얀 밤은
숨죽인 채
도망가자,
귓가에 젖은 목소리로 속삭였고
나는
도망칠 곳 하나
남아있지 않았고
그렇게
모든 이름을 놓친 나는
나는.
밤거리에
마시고 싶지 않았던 술로
천천히 물들었고
방향 없는 사람처럼
불 꺼진 골목을
끝없이 헤매었고
새하얀 밤은
숨죽인 채
도망가자,
귓가에 젖은 목소리로 속삭였고
나는
도망칠 곳 하나
남아있지 않았고
그렇게
모든 이름을 놓친 나는
나는.
술마시고 집에가기 싫다는 마음이 잘 드러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잔 더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도 않고 답답한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만 방황하고 집에 들어가라는 말이 마지막 연에 도달 하기도 전에 입에서 나옵니다. 삼연 정도로 줄여도 될것 같습니다 술 마셨다. 취했다. 어디로 도망치고 싶다.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