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그가 형사처벌을 기다릴 즈음이었어
나는 언젠가 깁스를 차고 휠체어를 탈 때
혐오감이 송두리째 모든 것을 앗아갈 거였으니까
그는 나처럼 되기 싫었다고, 인성 개차반같은 놈이 되기 싫다고
공포에 얼굴이 새하애졌어. 원래 느끼지 못한 거였어
그러다 그가 지녔던 혐오가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릴 때
나도 같이 지옥에 끌고 가겠다면서
난 원래 나쁜 놈이었다고, 나쁜 쓰레기였다고
걸리는 거 일체 하나라도 뒤져보며 포장시키는 짓도
내가 있는 거 알면서 뒷담을 까는 것도 방치하는 것도
어렸을 때 친구같아서 한 짓이었다고
이런 행동 당하니 기분 어떻냐던 넌 결국
공포감이었던 거야. 결국 나한테 항복했던 거같더라고
느닷없이 혐오감이 나한테 잘 대우하는 식으로 바뀌고
모든 것들이 앗아가게 되었을 테니까
자칭 또라이의 한 행동이었어.
또라이의 한 짓이었어.
그렇게 끝났어
모두들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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