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려 포기하고 싶은것이 있으면 가시처럼 대하기

딴청피우면서도 뭇내 외롭지 않다고 거짓말치기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할지 모두 까먹어서 바보가 되었어

사금파리같애

지나간 시간들이 만들어 낸 나는

멀리서 파도가 칠 때 마다 포말의 일부가 되어 부그르르르

밤 바다에 사라졌어

무섭고도 경이로우며 아름다운 밤 바다에 사라졌어


그래도


돌아오라고는 말 안해요 시간은 자기 몫 만큼 흐르니까

뒤 돌아보지 않는것이 순리 정해진 수순에 따르면 이리살다 죽을 생

같아.

부인하고 싶은데 정해진 수순에 따르면  이리살다..

하면 난 책을 덮듯 마음을 오늘을 눈을 머리를 닫아놓아요

아는것은 비명뿐인 망종이 접니다 하는것이 편해요. 맞아요.

그것이 저의 삶 입니다.

쉬이말해 노력은 멀었고 분분히 흩어저 비산하는 생각에 제 몸을 맡긴 무지렁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