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게 기회조차 주지 않았지

난 또 다시 책상에 앉으려할 테니까

너는 나를 언제나 좋아했고

난 하고싶은 곳을 향해 쫓으러 갈 테니까


그런데 난 다시 돌아갔네

생각보다 순탄치 않았어.

그래 두손 두발 다 들었는데

내게 뭐라 말도 못 했네


그래. 네가 어느 순간이었지.

뭐든 다 할 수 될 수 있었다고

떵떵거리며 외칠 때 

너는 외친 너 혼자서만 듣기만 했어


그래. 네 삶이 결국 누군가의 부속품이었겠지.

아니 네가 나더러 꿈을 크게 꾸라 했으면서

맞아. 난 그러라 했어. 

근데 넌 안 될 사람으로 봤어


그래서 난 다시 돌아갔네

생각보다 순탄치 않았어.

그래 두손 두발 다 들었는데

내게 뭐라 말도 못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