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위를 쓰다듬고 가는 파도,
계속될 것 같지만 꺼져가는 여름.
모래 위 발자국은
파도와 함께 지워집니다.
당신과 내가 걷던 시간은
햇살 아래 번지다가
파도 속으로 흩어졌습니다.
뜨거웠던 모래는
조용히 식어갑니다.
영원하길 원했던
모든 시작은,
이미 끝을 품고 있었음을..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