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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지 말라고 하겠어요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간 내 치킨

이별 길 넘어가시다

삼계탕이라도 되신다면

못난 가마솥에서라도 잠시 튀겨 지세요



혹시라도 잠시 내게 찾아 오시는 길

굽네로 갈까 걱정되


끓는 기름을 부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