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하고 붉은 바닥 위에 무겁게 눌러붙어
죽음 전 한 순간처럼 과거도 미래도 없이
서로의 눈동자와 동공 그 속에서 절박하게 닿아오는
고동소리를 느끼고, 이미 너무 늦어버린 때에
드디어 서로의 가장 깊은 것을 보았다는 희열이
영혼을 흔들고 모든 감각을 하얗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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