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화음이 되더라도,
만일 내가 세포가 되더라도,
만일 내가 나사가 되더라도,
아름다운 음악을 위해 화합하더라도,
신체를 구성하는 존재가 되더라도,
가구의 안정된 상태를 위해 버티는 존재가 되더라도,
난 불협화음을 추구한다.
난 암세포가 되어 영생하기를 추구한다.
난 가구라는 세계에서 벗어나 해방되기를 추구한다.
이롭고, 해롭고를 떠나서 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 필연이다.
만일 내가 아름다운 인간이 되더라도,
난 추함을 추구한다.
본래 추함이란, 아름다움이란 강에 떠있는 존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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