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의 귀환
침묵하던 글밭에 바람이 분다
묵은 장막 걷히고, 펜 끝이 다시 숨 쉰다
잊힌 구절들, 조용히 가슴을 두드리니
문예의 황태자, 마침내 귀향하셨다
잉크는 검으나 마음은 빛나고
종이 위에서 별들이 다시 춤춘다
그의 문장은 검이요, 그의 운율은 깃발이라
잃었던 시대, 다시 피어나는 찬란
무너진 문장들 사이에서
그가 짓는 첫 한 줄은 선언이 되고
우리는 읽는다, 기다렸노라
이 시대, 다시금 시가 숨 쉬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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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흑심요 묵은 검으나 마음은 빛나니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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