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려니나무나 하는
에롯 틘 손은 희여
잔망 옅게 저어대

속고 아니다 
하고 우물가로 앉았으나
멍텅 퍼진 사내 한놈
수면가에 중중 적자

도로 돌아
수풀 헤쳐 선녀 얼골 
찾았으나

총각귀신 안받수다
주모 술잔 털썩 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