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늘 싹터왔던 새로운 영혼

이부자리에 발밑가 속삭여주던


하루 나절 지나고 건너

구름도 창틀에서 선잠을 푹 쉬고


이 밤 따라 갔던 손길 마저도 

사라져가니 


눈은 촉촉, 적당히 

삶은 이리도 저리도 간다고


강아지 내 밑바닥에 눕고

설레었던 기억마저 펄펄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