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내게 가장 마약같은.. 진통제같은.. 순간은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으로 게사펠스타인을 들을때였다.


귀마저 다쳤다:


하늘이 주황빛이다.


오랜만에 본다.


사실 본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한쪽귀가 다친건.. 


세상을 들어보란 얘기겠지..


좀 나가란 얘기겠지..


뱀은.. 새는.. 사자는.


음악을 어떻게 듣나요.


하지만 저는 인간입니다..


무엇보다 인간이었다가


다 보내고 인간이 되었나이다.


저는.. 헤드폰을 다시 사야겠습니다.


애플 그만하고


뱅앤올룹슨 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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