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즘의 광풍 속에서
뉴욕의 금주령은 대폭발

갱스터들은 두꺼운 시가를 
노린재비 씹듣이 질겅되고

검은 군용차들과 소비에트 스파이들은
풋내나는 사랑의 교섭을 시작한다

브로드웨이의 밤은 밝은데
쓰레기통 뒤지는 고양이는 까만
패러독스를 연신 풍기는 도시

금주인데 음주가무의 지하실이고
네온사인 밝은데 톰슨 기관총은 어둑시리 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