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체념한다

피할수 없는 것을

두 개의 눈동자

하늘은 흰자위일 뿐

동공 흔들린 적 없다

갇혀 있을 적엔

지켜보고 있다

아늑한 칠흑에서 조차

빛이 서려있다

날세워지는 시선으로

도촬당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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