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치주의자 입니다. 

나이는 이구사십팔. 

나어린 자식 둘. 

법에 관해서는 선구자입니다. 

상아탑의 꼭대기 사람이오.


의사봉을 두들깁니다. 

너를 집행합니다. 


열일곱 학생하나

죄질러서

제 엄마가

높다란 내 집 담장벽

설원이 풍경지던 이 밤에

삼고초려하던

나날이 생각납니다. 


모성은 왜 이다지도

그득시릴까요


가끔은 이쑤시개로 

코도 팝니다. 

낀 이빨 빼라고 맨들어놓았다는게

좀 그슬려서 

반항심리로.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 

얼마나 답답하게 살런지

너는 알런지


몰라주는


너 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