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겉모습에 대해서


예쁘다

는 

과자스러워 장난스럽고

흘리기 쉬운 문방구 보석 같아서


그래서


아름답다

고 생각했지만


그건

하얀 성모 마리아 상 처럼

지나치게 경건하고 엄숙해보여


중간 지점은 없는 걸까

너를 그 사이 중간에서 좋아했는데



미쁘다

라는 단어를 발견했지


웃었다

그것도 장난같아서


아마도

가지에서 땅으로 가는 벛꽃잎처럼 

그 사이의 말을 찾아 보는 것이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