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은 모르는 너의 순수함을

아는 나는


묻지 못할 것을 궁금해 하는 나의 질문에

아무렇지 않게 답하던 너는


너의 모든 모습을 내 눈으로 담으려 

한참 동안 지켜보다


너의 인생에 너무 늦게 나타나 너를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현실이 마음이 아파서


나만 아는 너의 모습이 어쩌면 너도 이런

현실이 원망스러웠던 건지


둘만이 아는 대화가 남들이 몰랐으면 했다